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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 백신은 효과가 좋았답니다

백신은 미리 병을 앓게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병 주고 약 주고’ 식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때아닌 홍역 발생으로 인해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여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병에 걸리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독감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 더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 특히나 독감 백신은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매년 독감 바이러스가 바뀌기 때문에 독감 백신은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바이러스를 미리 예상하고 만든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복불복’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보면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게 되는 것보다는 100퍼센트는 아닐지라도 독감 백신을 접종받는 편이 덜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알버타에서는 매년 무료로 독감 백신 접종을 제공하지만 의외로 참여율은 높지 않다. 그래서 매년 알버타 보건 당국은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올해는 캘거리가 독감으로 초기에 타격을 받았다. 예년보다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캘거리에서만 9명이 숨졌다.

이제 본론이다. 질병통제센터의 책임 연구원인 다누타 스코브론스키(Danuta Skowronski) 박사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은 예측률이 높았다고 한다. 이번 백신 제조 시 예상했던 바이러스의 72퍼센트를 맞추었다고 한다. 작년의 경우는 20퍼센트가 되지 않았다고 하니 정말로 높은 정확성이다.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은 더 안심해도 좋을 수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