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현증 진단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알버타 대학교 연구팀

Schizophrenia라는 정신질환이 있다. 북미에서는 줄여서 ‘스키조(Schizo)’라고 부르는 이 질환은 과거 한국에서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표현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지적이 많아서 지금은 ‘조현증’이라고 불린다. 알버타 대학교 연구팀이 조현증 진단의 효과적인 방식을 고안하여 발표했다.

연구팀이 사용한 방식은 두뇌 단층 촬영 정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이 연구를 주도한 서닐 칼매디(Sunil Kalmady)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조현증에 걸리면 환자에게는 몇 가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가 있어서 종종 오진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에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을 사용하면 두뇌 단층 촬영 정보에서 수천 개의 특질들을 보고 증거에 기반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연구의 지도교수인 앤드루 그린쇼(Andrew Greenshaw) 교수는 증상을 통해 정신 건강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기가 아주 복잡하다고 말했다. “기계학습과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은 다면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 준다. 정신 질환 이해라는 아주 고약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구되는 객관성과 복잡성 문제를 풀어줄 것이다.”

이들이 개발한 EMPaSchiz라는 방식은 87퍼센트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