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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자료사진

에드먼턴에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시범 사업

아직까지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있던 에드먼턴 시가 올해에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약 8,000가구를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8,000여 가구는 7개 ward에서 고르게 선택될 예정인데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에 각각 개별적으로 참여를 통보받게 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할 가구들에게는 모두 그린 카트가 한 개씩 배정된다. 그리고 절반은 120리터짜리 블랙 카트를, 나머지 절반은 240리터짜리 블랙 카트를 받는다. 재활용 쓰레기는 매주 수거되며 봄과 가을에는 마당 쓰레기만 별도로 각각 두 번씩 수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에드먼턴 시는 올해 시범 사업을 시작한 후 2020년 가을까지는 에드먼턴 내의 모든 단독주택 중 일부에 대해서 영구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머지 단독주택에 대해서는 2021년 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파트나 콘도와 같은 복합 주택에 대해서는 아무런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다. 이번 시범 사업에서도 복합 주택은 빠져 있다.

에드먼턴 시의 모든 가구에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이루어지게 되면 매년 180,000톤의 유기물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 것으로 에드먼턴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도 확충이 필요한데 시에서는 현재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는 퇴비화 시스템 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시범 사업에 대해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시 담당자는 이제 다음 단계를 위한 여론 수렴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일회용 비닐봉지, 스티로폼,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 금지와, 음식 포장 용기에 대한 요금 부과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