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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캘거리의 봅슬레이 경기장을 어찌할까요

캘거리 COP(Canada Olympic Park)를 운영하고 있는 WinSport 측은 봅슬레이 경기장이 3월 3일에 예정대로 겨울 운영을 마치고 나면 더 이상은 사용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WinSport의 배리 헥(Barry Heck) 대표는,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경기장 개보수 프로젝트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자금이 1,700만 불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체 공사비 중 800만 불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게다가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물거품 되면서 약속한 자금도 언제 올지 알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WinSport의 대일 오비앳트(Dale Oviatt) 대변인은 현재 경기장이 사용한 지 33년이나 되어서 사용연한이 다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의 냉동 시스템으로는 경기장을 유지할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포기하면서 이 경기장 개보수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구할 길이 없어졌다면서 “유치 포기는 정말로 우리의 미래에 타격을 입혔다. 우리의 노후된 시설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자금이 절실히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카르도 미란다 알버타 문화부 장관은 경기장 개보수를 위해 약속했던 1,000만 불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 “우리는 WinSport와 계속 협력할 의향이 분명히 있다.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금 협약을 바꿀 의향이 있음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WinSport가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유감이다.” 그리고 연방정부 과학 및 스포츠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서 유감을 표명했다. “우리는 (680만 불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WinSport가 독자적으로 봅슬레이 경기장을 닫기로 결정한 점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 캘거리에서 훈련하는 훌륭한 선수들에게 그 경기장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자체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우리는 정말로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