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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보다 렌트가 강세인 캘거리 주택 시장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가 캘거리 주택 시장의 위기 등급을 ‘높음’에서 ‘중간’으로 낮췄다. 이는 2018년에 주택 초과 공급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CMHC의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에서 콘도와 아파트 시장의 재고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나 임대 주택의 공실률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6.3퍼센트였으나 2018년에는 3.9퍼센트였다.

CMHC의 수석 시장분석가는 캘거리의 더딘 경제 회복을 이유로 들었다. 이로 인해서 주택을 소유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그 대신 장기 렌트를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따라서 빈 집은 줄어들었으나 매매는 시원치 않은 상황이다. 2018년 3/4 분기의 주택 매매는 전년도에 비해서 8.3퍼센트 하락했다.

캘거리의 주택 경기 침체는 정치인들에게도 큰 화두이다. 이미 제이슨 케니 UCP 당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연방정부에게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완화해달라고 요구할 생각임을 밝힌 바가 있다. 캘거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톰 크믹(Tom Kmiec) 보수당 연방의원도 연방 하원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고 조지 차할 시의원은 알버타에만 해당되는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자고 시의회에 발의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