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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먹는 캐너비스가 궁금하다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호용 캐너비스를 합법화한 지도 5개월이 지나간다. 이제 캐너비스 업계의 관심은 올해 10월로 예정된, 식용 캐너비스(edible cannabis) 합법화이다. 이미 연방정부는 작년에 기호용 캐너비스를 합법화하면서 일 년 후에는 식용 캐너비스도 합법화하겠다고 로드맵을 공개한 바가 있다.

작년 12월 20일에 연방정부는 식용 캐너비스에 관련한 규정을 제안했다. 이 규정을 보면 캐너비스의 주요 환각 성분인 THC의 일회 섭취량을 10mg으로 제한하고 있고 캐너비스가 함유된 식품은 낱개 포장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포장은 아이들이 쉽게 개봉할 수 없어야 하며 겉에는 건강에 관한 주의문과 함께 캐너비스 표시가 인쇄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도록 당분이나 색상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캐나다 보건부는 초기안에 대해서 외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9일(토) 캘거리 BMP Centre에서 열린 캐너비스 및 대마 엑스포(Cannabis and Hemp Expo)에서는 업계 지도자들이 나와서 식용 캐너비스의 미래에 대해서 대담을 나누었다. 이들의 우려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연방정부가 원래 약속한 일정을 지킬지 여부였고 다른 하나는 지나친 포장 규정이었다. 연방정부는 10월 17일 이전에는 식용 캐너비스의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연방정부의 각료인 빌 블레어(Bill Blair)는 실제 판매가 그보다 늦춰질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또한 포장의 경우, 낱개 포장을 하게 되면 지나치게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업계의 불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