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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보잉 737 MAX 8 기종의 운항 중단을 결정한 캐나다 교통부

10일(일)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보잉 737 MAX 8 기종을 놓고 유럽과 기타 일부 국가에서 운항 중지 결정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마크 가노(Marc Garneau) 캐나다 연방 교통장관은 캐나다에서도 해당 기종의 운행을 중단하는 명령을 13일(수) 오전에 내렸다.

그는 12일(화) 정오 경에 트위터를 통해서 “나는 민간 항공 전문가 패널(Civil Aviation Expert Panel)과 만남을 가지기 위해 오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모든 증거들이 실시간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우리는 모든 가능한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린 바가 있다.

캐나다는 12일(화) 정오까지는 이 기종에 대한 비행 금지 조치를 아직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11일(월) 에티오피아, 중국, 인도네시아, 케이만군도는 이 기종의 비행을 금지시켰고, 12일(화)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호주, 노르웨이 등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12일(화) 오후에 유럽 연합 항공 안전국(EUAS)는 보잉사의 모든 737-8과 737-9 기종에 대해 비행 금지 명령을 내렸다.

에어캐나다는 2017년부터 보잉 737 MAX 8 기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24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26대를 추가 발주한 상태로 이 중 18대는 2019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웨스트젯은 13대를 보유하고 있고 37대가 추가 발주되어 있다. Sunwing은 4대를 운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자국의 영공 내로 737 MAX 8이 들어오는 것조차 금지시켰다. 에어캐나다는 12일(화) 런던으로 출발 예정이던 737 MAX 8 기종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고의 여파로 보잉사의 주가는 월요일에 5퍼센트 이상 하락했으며 화요일에는 정오 기준으로 7퍼센트 이상 하락했다.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의 주가도 화요일 정오 기준으로 약 2퍼센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