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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문인협회, 민초 이유식 선생 모시고 Book cafe ‘생각의 숲’ 가져

캘거리 문인협회(회장 원주희)는 지난 8일 오후 6시 캘거리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민초 이유식 선생을 모시고 북카페 ‘생각의 숲’을 개최했다.

이날 북카페에는 캘거리 문인협회원 외에도 민초 이유식 선생 및 캐나다 한인 여류문인협회(회장 김숙경)회원 등 총 15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해 문학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민초 선생은 “지금까지 7권의 시집을 내며 문인으로 살아왔지만 다른 사람의 시를 평해보거나 내 시에 대해 평해본 적이 없다”며 “제 시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라 생각하는 만큼 오늘 제 시를 읽고 자유자재로 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숙경 캐나다 한인 여류문인협회장은 “캘거리에서 주최하는 북카페에 여류문인협회원들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초대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에드먼턴에서) 왔다. 문학 하는 사람끼리 북카페로 만난 것은 축복이다. 만나서 서로 소통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문학발전에 이바지해 온 이유식 선생님을 존경한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문학의 향기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에드먼튼과 캘거리, 그리고 사스카츄완에서 오신 문학도 여러분들의 향기가 손을 잡고 합쳐지면 그 문학의 향기가 캐나다 전체 뿐 아니라 우리 고국인 한국까지 흐를 것이다”고 말했다.

에드먼턴 등 중북부 알버타에 내린 때아닌 폭설로 늦게 도착한 원주희 캘거리 문인협회장은 “오늘의 주제는 함께하는 시다. 우리가 각자 흩어져서 시를 쓰지만 모여서 서로 듣고 물어보고 답해보면 힘을 내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하명순 시인의 낭송으로 민초 선생의 ‘한강1’, 이정순 시인의 낭송으로 민초 선생의 ‘길하나’, 소담 한부연 시인의 낭송으로 민초 선생의 ‘이슬 꽃 찬가’를 낭송했다.

이어 이들은 김숙경 여류문인회장의 ‘시의 바다’ 미사 신금재 시인의 ‘보리 별’도 낭송하는 시간을 갖고 낭송된 시들에 대한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디스타임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