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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건강에 관한 알버타당의 공약

이번에는 이빨이다. 스티븐 맨델 알버타당대표는 수돗물에 불소를 추가하도록 지자체에게 권유하겠다고 22일(금) 발표했다. 총선거 공약의 하나로 제시된 이번 방안을 보면, 인구 만 명이 넘는 지자체에게 연구와 교육을 지원해주며 알버타 자본조달국(Alberta Capital Finance Authority)을 통해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줄 생각이다.

맨델 당대표는 수돗물에 불소를 추가하는 것이 충치를 방지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지자체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버타 보건부에 따르면 수돗물에 불소를 넣으면 비용 1불당 주민의 치과진료비 90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캘거리 대학교는 2016년에 에드먼턴과 캘거리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바가 있는데 불소를 추가하지 않는 캘거리에서 아동의 치아 건강이 안 좋아진 것으로 결론내렸다.

캘거리에서 이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여러 번 시민을 상대로 의견수렴을 진행했는데 어떤 때는 반대 의견이 많았고 어떤 때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2011년에 캘거리 시의회는 수돗물에 불소를 넣지 않기로 결정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에 시의회는 캘거리 시에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이다.

한편 맨델 당대표는 이번 총선거에서 알버타당이 승리할 경우에, 알버타 의료보험을 통해서 12세 이하 아동들의 치아 검진을 매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는 10세에 두 번의 X레이 검진도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매년 약 4,800만 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는 알버타 보건 서비스의 보건 패키지를 통해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