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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의 새로운 농업 이민 프로젝트를 환영하는 육가공업계

지난주 화요일에 발표된 연방정부의 새해 예산안에는 농업 노동자를 충원하기 위한 3년짜리 이민 시범 사업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방정부는 농업 분야에서 풀타임으로 일 년 내내 일할 수 있는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범 사업을 통해 캐나다에 온 이민자는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

캐나다 농업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은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문제였다. 가족 농장에서부터 온실 농업, 비육장까지 모든 업장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중에서 만성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곳을 들라면 육가공업계를 뺄 수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손이 부족해서 시장의 수요를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캐나다 육류 위원회(Canadian Meat Council) 대변인은 연방정부의 발표를 환영했다. “우리는 수출 주도형 업종이며 새로운 무역 협정(환태평양 파트너십, 캐나다-EU 무역협정)으로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일손이 부족해서 제대로 수익을 만들 수가 없다”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시골 지역에 있는 육가공업체의 일자리 부족률은 약 9.3퍼센트였다. 캐나다 전체에서 소고기 생산의 80~90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는 알버타에서는 대부분의 일손 부족이 시골 지역이었는데 가장 심한 곳은 High River와 Brooks였다. 캐나다 육류 위원회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고기 가공량은 20년 전보다도 떨어진 상태이다.

아직 연방정부가 얼마나 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농업 분야에 받아들일지는 확실치가 않다. 하지만 육가공업계는 3년에 걸쳐 2,750명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