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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약에서 한 발 물러선 UCP

지난주에 UCP가 발표한 교육 관련 공약 중에서 12학년의 디플로마 시험에 관한 내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자 UCP가 한 발 물러섰다. 원래 발표한 공약에 따르면 12학년의 최종 성적을 계산할 때 절반은 디플로마 시험 점수로 결정하겠다고 되어 있었다.

알버타에서 디플로마 시험은 1983년에 도입되었다. 이때 이미 디플로마 시험 점수를 학생의 최종 성적에 50퍼센트 반영했었다. 하지만 2015년에 교육청 이사들과 알버타 교원 노조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당시 PC 당 주정부는 반영 비율을 30퍼센트로 낮춘 바가 있다. 나머지 70퍼센트는 학교에서 선생이 매긴 점수로 결정된다. 이렇게 반영 비율을 낮춘 배경에는 학생들이 디플로마 시험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단 하루에 결정되는 디플로마 시험으로 낙제를 할 수도 있다는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3학년에 PAT(학력 능력 시험)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재검토에 들어간다. 어린 학생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3학년의 PAT 경우도 2014년에 SLA(학생 학습 평가)로 대체된 바가 있다. SLA 시험은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학년 초에 시행되도록 되어 있지만 유용성이 떨어진다는 교사들의 주장이 있자 2017년에 NDP 주정부는 이를 선택 사항으로 바꿨다. UCP 측은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과 상담을 통해서 3학년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