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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pedia

캘거리에 온 말랄라 유사프자이

4일(목) 오전에 텔러스 컨벤션 센터 앞에는 Art of Leadership for Women 행사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이날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가 캘거리 시민들을 만나는 날이었다. 올해 21살인 말랄라는 2012년 10월 9일에 탈레반 무장 세력의 총알을 머리에 맞고 생사를 넘나 들었다. 급히 영국으로 이송되어 대수술을 받은 그녀는 살아났고 2014년에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되었다.

대부분이 여성으로 가득 찬 행사장에서 말랄라는 탈레반이 여성의 학교 등교를 금지하고 가정 바깥에서 일하는 것을 금지했던 2009년을 회상했다. “10년 전인 2009년 1월 15일 아침에 나는 내가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학교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님을 깨달았죠. 그곳은 여성이 힘을 기르는 곳이었습니다. 나는 교육이 여성과 소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깨달았고 이때부터 나는 의견을 표명하기 시작했습니다.” 11살에 그녀는 파키스탄에서 익명으로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고 고 용감하게 파키스탄 텔레비전에서 탈레반을 비판했다.

그녀는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는 여성이 무엇을 입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남성이 결정했다고 말하면서 북미의 여성들이 날씬해야 되고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에 대해 압력을 느낀다면서 이 모든 것을 배격하자고 말했다. “그저 자신을 믿고 자기 자신이 되세요.”

그녀는 아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가족 중에서 최초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버지 덕택이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제 아버지에게 ‘당신의 딸이 의견을 주장하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당신이 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아버지는, ‘내가 무엇을 했는지 묻지 말고 내가 무엇을 안 했는지를 물어라. 나는 그녀의 날개를 묶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자라난 Swat Valley의 여학교 교장이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날개를 묶지 않고 그녀가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나의 아버지는 그가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알기 전부터 페미니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