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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가정이 있어요

이제 잔디밭에서 눈을 찾아보기 힘들고 한낮에는 두꺼운 겉옷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4월이 되었지만 캘거리의 일부 가정에서는 땅속 수도관이 얼어서 아직도 수돗물을 쓰지 못하는 곳들이 있다고 한다.

캘거리 시에서 수돗물 공급 책임을 맡고 있는 크리스 허스튼(Chris Huston) 씨에 따르면 지난 2월에 한파가 갑자기 몰아친 후에 지금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가 272건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전히 43곳은 아직도 수도관이 얼어 있는 상황이다. “햇볕이 비치고 날이 따뜻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땅속은 여전히 얼어 있다. 우리는 대자연이 우리를 돕기를 바라고 있다. 일부 가정은 임시 수도 연결을 통해서 수돗물을 제공하고 있지만 14곳은 아직도 수돗물을 쓰지 못하고 있다.”

캘거리 시는 수도관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가정은 미리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 놓아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은 대부분 이 프로그램에 속해 있지 않았다고 한다. 시에서는 이번에 문제가 된 가정들은 앞으로는 이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