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알버타 경기 2020년부터 나아질 것으로 기대

– 스코시아뱅크 경제연구소 알버타 경기 회복 예측하는 보고서 내놔
– 올해 1.2% 성장 후 내년에는 2.5% 성장률 보일 것.

 

알버타 주의 경기가 올해까지는 저성장 국면을 지속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겠지만 2020년부터는 점점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경기전망이 나왔다.
지난 12일, 스코시아뱅크 경제연구소(Scotiabank Economics)가 내놓은 경기전망에 따르면 올해 알버타 주의 경제 성장률은 1.2%정도로, 캐나다 전체의 평균 경제 성장률 1.6%에 비해 낮은 성장을 보이는 등 어려운 시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이 되면 캐나다 평균 경제 성장률(2.1%)을 뛰어넘는 2.5%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캐나다 전체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3.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 현 정부의 의무적 원유 감산, 오일 경기 하락 부를 것 = 이 경기전망에 따르면 현재 알버타 주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의무적인 원유 감산은 올해 원유 및 가스 분야의 경기 하락의 주 원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Line 3 파이프라인의 건설 지연 역시 원유 가격차이를 벌릴 것이며 주정부의 투자회복을 늦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일 산업을 제외하고 보면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다. 올해 석유화학 시설과 감자 가공 시설(potato processing plant)에 대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알버타의 예산 정책도 2020-2021년도에 지난해 예측했던 것에 비해 80억 달러를 더 쓰겠다는 쪽으로 개정됐으며, 원유의 철도 수송 역시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때까지 더 많은 원유 수송을 가능케 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 현재 soft patch(일시적 경기 약세) 경험 중. 잠재력 강해 = 보고서는 캐나다가 현재 soft patch(경기 회복 국면에서 본격적인 경기 후퇴는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2018년 4분기에는 경기가 확실히 저조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데이터들을 보면 201년 1분기에는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많이 남아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경기 약세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 보고서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 둔화, 국제 무역량의 감소, 산업과 소비자들의 신뢰 감소등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기초 경제 분야는 아직 탄탄하기 때문에 2분기부터 잠재적 성장률인 1.7%에 근접하는 경제 성장을 보여주면서 2020년까지 경제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해 가을에는 미국과 중국사이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조정국면을 보였고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계속 주면서 경기가 나빠졌다”며 “당시 캐나다는 이 같은 금융경색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그에 따라 주식과 주택시장이 동시에 침체를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현재는 이 같은 상황들이 모두 뒤바뀌었다며 자신들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의 근거를 들었다.

 

디스타임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