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예술을 통한 동서양의 만남 ‘West and East Art Exhibition’

4월 12일(금)과 13일(토) Calgary East Side에 위치한 GFA 55 Club(Great Forestlawn Association, 55세 이상 회원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 중임)에서 캘거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캘거리에서 활동하는 69명의 화가와 5명의 캘거리 코리안아트클럽 회원이 참석하였으며, 개 · 폐회식을 하면서 서로의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리안아트클럽 회원 이희숙 씨의 ‘가든 시리즈’는 자신의 앞마당을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른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른 문화권의 참석자들은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접하고 신기해하면서 여백을 이용한 동양화 표현기법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김경숙 회장은 이번 개폐회식 행사 중 다른 예술인들과 한인아트클럽 회원들은 서로 소감을 나누었는데 “우리 한인들은 디테일을 표현하는 것은 잘하는 반면에, 각자의 세계를 표현하는 방법 즉 창의적인 면에서는 아직 부족함을 느꼈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전해왔다. 또한, “저들의 개성 있는 표현과 추상화의 이해,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고 배울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나눴다고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만남으로 예술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주최측에서는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인 이번 행사에 탄력을 받아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열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인아트클럽의 김경숙 회장은 매주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면서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행사가 많아진 계기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캘거리 시는 캐나다 정부로부터 Multi Cultural City의 영예를 안게 되었고, 그해 캘거리 시에서 Individual Cultural Organization을 선정하였는데 캘거리코리안아트클럽도 그중 하나가 되어 시의 인증을 받은 단체가 되었다. 이후 해마다 정부로부터 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매주 시에서 열리는 모든 이벤트의 정보를 전달받고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캘거리 라이온스클럽, 캘거리 시 그리고 United Way에서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