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Coffee Time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이 있다.
많은 기념일들을 앞두고 몇 가지 일화가 떠오른다.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로 윈스턴 처칠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했을 때
영국의 한 신문사가 처칠을 가르쳤던 교사들을 조사하여 ‘위대한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특집 기사를 냈다.
그 기사를 읽은 처칠은 신문사에 짤막한 편지 한 통을 보냈다.
“귀 신문사에서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나침반이셨습니다.“

다음은 고마운 선생님의 이야기다.
뉴욕 브룩클린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는 싸움질만 일삼고 무단결석도 잘하는 흑인 소년이 있었다.
빈민가 아이들이라 문제 학생들도 많았다.
이 학교에 ‘폴’이라는 선생님이 새로 부임했다.
학생들이 미신에 무척 집착하는 것을 알게 된 선생님은 하루는 학생들의 손금을 봐주면서
백만장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언해 주었다.
맨 마지막으로 불안해 하는 흑인 소년의 차례가 되었다.
“넌 커서 뉴욕의 주지사가 되겠다“라고 했다.
실제로 많은 아이가 부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에 올랐다.
이 흑인 소년 또한 미국 53대 뉴욕 주지사가 된다.
그가 바로 로저 롤스이다.

언제 불러도 뭉클한 ‘어머니’, 고마웠던 ‘선생님’.
모두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다.

 

발행인 조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