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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주 의사당 앞에서 열린 낙태 반대 시위

9일(목) 에드먼턴의 주 의사당 앞에서 낙태 반대 시위가 열렸다. 학생을 포함하여 약 1,000명이 모인 이번 집회는 March for Life라는 이름의 연례행사였다. 시위대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 등을 들고 주 의사당에서 윈스턴 처칠 광장까지 행진했다. 집회에 참석한 댄 윌리엄스(Dan Williams) UCP 주의원은, “나는 생명을 중시한다. 그것은 오랫동안 내가 깊이 품어온 가치이며 믿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과 같은 관점을 가지는 사람들을 지지하기 위해 나왔을 뿐이라며 UCP 주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가졌다고 말하고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낙태 반대 시위에 대응하는 시위도 열렸다. 사라 호프만 전 보건장관과 몇몇 NDP 주의원들을 포함하여 약 100명 정도가 모인 시위에서는 여성이 스스로를 위해 결정할 권리가 있다며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NDP 정부는 낙태에 대한 여성의 자율권을 강조하는 정책을 벌였다. 2017년 7월에는 초기 낙태에 사용되는 Mifegymiso를 무료로 여성들에게 제공했고, 낙태 병원 주위에서 시위를 금지시키는 Bill 9를 통과시키기도 했다.

UCP 지지자들은 새로 들어선 UCP 정부가 낙태에 대해서 엄격한 정책을 벌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낙태와 관련된 어떤 논의나 법안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선거 유세 과정에서 밝힌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