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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pedia

뜨거운 감자가 된 원유 철도 수송 계약

NDP 정부 시절에 계약한 원유 철도 수송 건이 UCP 정부가 들어서면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UCP 정부는 총선거에서 승리하게 되면 원유 철도 수송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공약한 바가 있다. 총선거에서 승리한 UCP는 총선 공약대로 실천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유 철도 수송 계약의 당사자였던 레이첼 나틀리 NDP 당대표는, 그렇게 될 경우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계약 취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37억 불 규모의 이 계약에는 조기 종료와 관련된 어떠한 벌금이나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제한 후에, 만약 민간 사업자에게 원유 수송을 맡기게 되면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증설된 철도 수송 물량을 민간 사업자가 가져가게 되면 소형 원유 생산 업체가 차별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간 사업자에게 원유 수송을 맡기는 안이 불거지게 된 것은 얼마 전 CN 철도의 최고 경영자가 언론에게 흘린 말 때문이다. 그는 CN 철도가 알버타 주정부의 원유 철도 수송 계약에 따라 이미 수송 물량을 늘린 상태라면서 이 물량을 활용할 다른 대안에 대해 들을 자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냐 새비지 에너지장관은 원유 철도 수송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원유 철도 수송 계약 취소는 선거 공약의 핵심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총선을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이런 계약을 한, NDP 측을 비난했다. “뒤에 올 정부의 발을 이런 식으로 묶어 놓는 것이 비정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