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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안에 탄소세를 끝장내겠다는 제이슨 케니 주수상

13일(월)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5월 30일까지 알버타 탄소세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다음 주에 탄소세 폐지법(Carbon Tax Repeal Act)을 발의해서 이달 안에 탄소세를 없애겠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세를 없앰으로써 매년 14억 불이 납세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NDP 정부가 도입했던 탄소세는 자동차에 넣는 휘발유와 가정용 화석 연료에 부과되어 왔다.

하지만 알버타 주정부가 탄소세를 없앤다고 해서 알버타 주민들이 탄소세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전망이다. 연방정부는 자체 탄소세를 부과하지 않는 주에 대해서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온타리오, 뉴브런즈윅, 매니토바, 사스캐츄완이 연방정부에 의해 탄소세를 내고 있다.

레이첼 나틀리 NDP 당대표로 이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녀는 알버타 주정부의 탄소세 폐지는 현명하지 못하다면서, 이를 확실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탄소세 부과에 대해서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선거 운동 기간 중 이에 대한 법정 다툼을 벌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주정부가 구성된 지 2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고 있지 않다. 그는 사스캐츄완과 온타리오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한 발 뒤로 물러난 모습이다. 사스캐츄완의 경우는 주정부가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연방정부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고, 온타리오는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