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출처: calgary-convention.com

캘거리에 대형 컨벤션 센터가 두 곳이나 필요할까요?

캘거리시는 텔러스 컨벤션 센터와 스티븐 애비뉴, 올림픽 플라자를 하나로 묶어 ‘다운타운 컨벤션 지구(downtown convention district)’를 만들겠다는 제안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캘거리 시의회의 도시계획 위원회는 이미 확정된 BMO 센터 확장 프로젝트와의 중복성을 우려하며 시 담당자에게 재검토를 요청했다.

“우리에게 두 개의 시설이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 나에게는 이것이 큰 의문이다. 만약 두 곳이 경쟁을 하게 된다면 양쪽에 자금을 투입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것 같다”라고 제프 데이비슨 시의원을 말했다. “내가 걱정하는 점은 시의회가 5억 불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BMO 컨벤션 센터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잠재적으로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워드 서덜랜드 시의원은 우려했다.

캘거리시의 제안서를 보면 현재 122,000 제곱피트 규모의 텔러스 컨벤션 센터를 주변의 호텔 및 예술관들과 연계하여 300,000 제곱피트의 회의장으로 만들겠다고 되어 있다. 시의 담당자들과 이 계획의 찬성론자들은 다운타운 지역에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이 프로젝트가 아주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한 액수는 아직 정확히 산정되지 않았으나 스티븐 애비뉴 개선 공사, Centre Street 전철역 개선 공사 등을 포함하여 장단기 프로젝트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시의 재정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은 두 곳의 컨벤션 센터가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두 개의 프로젝트는 통합적으로 조망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