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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 사업을 인수하려는 원주민 그룹

지지부진한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 확장 사업에 돌파구를 마련할지도 모를 거래가 진행 중에 있다. Project Reconciliation이라는 단체가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의 지분 과반수를 인수하려 움직이고 있다. 이 단체는 원주민이 중심이 되었다는 점에서 트루도 총리를 괴롭히고 있는 환경론자들의 반대를 누그러뜨리면서 동시에 원주민 화해라는 대의명분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Project Reconciliation의 관리 이사인 스티븐 메이슨(Stephen Mason) 씨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69억 불을 제안할 생각이라면서 연방정부와 협상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원주민 커뮤니티가 지지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Project Reconciliation 측은 파이프라인의 지분 51퍼센트를 인수할 생각이며 비용은 석유 수송업자가 보증을 선 은행 대출로 조달할 계획이다. 일단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매년 수익금 중 2억 불을 원주민 복지 기금으로 적립할 생각이다.

원주민들의 입장은 갈리고 있다.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의 시작점인 Alexis Nakota Sioux 원주민 지역의 경우에는 기존의 파이프라인에서 아무런 혜택도 없이 위험만 떠안았다면서 이번에는 금전적 이익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이프라인의 종점에 있는 B.C. 주의 원주민 커뮤니티는 절대로 파이프라인 확장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