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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자료사진/Calgary Herald

대법원까지 올라간 캘거리 시장 선거 후유증

이 분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믿는 것일까? 2017년 캘거리 시장 후보로 나섰던 래리 헤더(Larry Heather) 씨가 나히드 넨시 시장에 대한 고소를 대법원까지 가져갔다. 이미 알버타 항소법원에서 패소한 그는 이제 대법원에 서류를 제출하여 상고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헤더 전 시장 후보의 주장은 나히드 넨시 시장이 2017년 시장 선거 운동 당시에 현직 시장으로서 소수 민족 계열 시민들에게 과도한 영향력(undue influence)을 행사했고 이는 지역 관리 선거법(Local Authorities Elections Act)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대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헤더 전 후보는 대법원이 상고를 허락해야 하는 여덟 가지 이유를 열거했다. 그중 한 가지를 보면 그의 상고는 “과도한 영향력을 금지하는 것이 모든 선거 후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그는 넨시 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넨시 시장이 올린 글을 보면 “지역 사회 내에는 … 다양성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불러 모으고 … 인종차별주의자 혹은 혐오주의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 모으는 힘들이 있다”라고 적혀 있다.

알버타 항소 법원은 넨시 시장의 글이 투표권자들에게 공포를 심어 주지는 않았다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