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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쓰레기에서 자동차 기름을 뽑아낸다구요?

갈수록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는 쓰레기 처리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새로운 기술이 알버타에 선보였다. 쓰레기에서 자동차용 경유를 뽑아내는 기술이다. 11일(목) 씨엘로 웨이스트 솔루션은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Aldersyde에서 재생 경유 정련소의 가동을 시작했다.

레드디어에 본사를 둔 씨엘로 웨이스트 솔루션(Cielo Waste Solutions) 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열 촉매 분해중합(thermal catalytic depolymerization)라는 기술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이 기술은 고형 폐기물에서 재생 경유(디젤)를 저렴한 비용으로 뽑아 낸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는 음식이나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생산되는 바이오 경유가 있다. 하지만 알버타의 경우에는 바이오 경유가 대부분 수입이어서 가격이 비싸다. 씨엘로 웨이스트 솔루션의 기술을 사용하면 블루박스 폐기물, 일회용 플라스틱을 포함한 모든 플라스틱류, 건축 폐기물, 나무 폐기물, 농업 폐기물 등 고형 폐기물을 사용하므로 재생 단가가 낮으며 생산된 재생 경유의 품질도 수분 함량이 낮아 기존의 바이오 경유보다 순도도 높으면서 겨울에 얼지 않아 더욱 좋다.

2020년까지 알버타주에 총 다섯 개의 재생 경유 정련소를 준비 중인 씨엘로 웨이스트 솔루션은 매년 128,0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