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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분을 새가 알아챌 수 있다네요

알버타 대학교의 심리학과 연구생이 재미있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제나 콩던(Jenna Congdon)이라는 연구생의 실험에 따르면 박새는 사람이 내는 소리를 듣고서 그 사람이 흥분했는지 공포에 휩싸였는지를 알 수가 있다고 한다. 사람도 역시 박새의 발성을 듣고 마찬가지로 새의 기분을 알아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새는 다른 종류의 새가 천적을 만났을 때 내는 소리를 듣고 위험에 빠졌음을 알 수 있다. 사람도 공포에 빠지면 비명을 지른다. 이 두 가지 소리는 모두 높은 자극을 주는 발성이다. 다른 종에서 나는 이런 소리를 이해할 수 있다며 아주 유용할 것이다.”

콩던은 박새를 대상으로 해서, 악어, 박새, 코끼리 등과 같은 다른 종에서 나는 높은 자극의 발성과 낮은 자극의 발성을 박새가 구분하는지 실험해 보았다. 그 결과 박새는 다른 박새, 인간, 팬더의 높은 자극 발성을 구별해낼 수 있었다. “팬더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던 박새가 팬더의 높은 자극 발성과 낮은 자극 발성을 구별할 수 있어서 아주 놀라웠다”라고 연구생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