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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Taber 옥수수를 보기 어려울 듯

한참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알알이 익어가야 할 옥수수들이 거센 우박에 쓰러지고 말았다. 6일(화) 알버타의 대표적인 옥수수 생산지인 Taber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골프공만한 크기의 우박이 휩쓸고 지나갔다. 바람의 속도는 시속 140킬로미터가 넘을 정도였다. 순식간에 지나간 우박과 강풍으로 인해서 많은 건물과 나무도 피해를 입었고 Barnwell에 있는 한 교회의 벽은 한 번에 뜯겨 나갈 정도였다.

Taber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는 한 농부는 모든 것이 망가졌다며 망연자실했다. Taber 옥수수는 50일 정도 수확을 하는데 이번 우박으로 인해서 시작도 하기 전에 끝이 났다고 말했다. 그의 농장에 있는 옥수수는 강풍에 꺾이고 우박에 맞아서 키가 10~60센티미터 정도로 줄어들었는데 이렇게 되면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Taber에서 가장 큰 옥수수 생산자인 Johnson Fresh Farms의 경우에도 90~95퍼센트는 망가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