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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놀이터 구역에서 과속 방지 카메라 적용을 미루는 에드먼턴시

2018년 4월에 에드먼턴시는 놀이터 구역(playground zone)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에 들어간 바가 있다. 일단 놀이터 구역에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킬로미터로 단일화했고, 모든 학교 구역(school zone)을 놀이터 구역으로 바꾸었으며, 새로운 놀이터 구역들을 지정했다. 16개월이 흐른 현재, 에드먼턴시는 학교가 없는 놀이터 구역에서 과속 방지 카메라 단속을 벌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학교가 없는 놀이터 구역은 단독 놀이터 구역(standalone playground zone)이라고 불린다. 이 구역에서의 과속 단속은 그동안 계도를 통해서만 이루어졌을 뿐, 카메라를 이용한 벌금 부과 단속은 없었다.

에드먼턴시의 담당 책임자는 현재의 계도 기간(grace period)가 언제 끝날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알버타주의 과속 단속 카메라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계도 기간 종료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베브 에슬린저(Bev Esslinger) 시의원은 에드먼턴시의 이런 태도에 대해서 의문을 표했다. “모든 이들이 새로운 제한 속도를 알아서 존중하기를 희망하기는 하지만, 교육과 단속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도구이다. 나는 항상 단속이 그 도구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긴 계도 기간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단독 놀이터 구역에서 무인 단속 카메라는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직접 단속반이 현장에서 단속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기존의 학교 구간에서 단속 카메라는 여전히 동작 중이다. 올해에 에드먼턴에서 속도위반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Hazeldean School 근방 66 Avenue와 68 Avenue 사이에 있는 96 Street였다. 단속반에 의해서 189시간 동안 1,269개의 속도위반 티켓이 발부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