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Popsong

신디 로퍼

2000년 한국에서 가수 왁스가 데뷔앨범인 ‘엄마의 일기’를 발표하면서 메인곡으로 불렀던 곡인 ‘오빠’가 젊은 세대들을 넘어 골고루 사랑받았다. 이 곡은 공식적으로 신디로퍼의 곡을 커버한 곡으로 각운이 돋보이는 편곡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신디 로퍼 원곡 자체가 매우 좋은 명곡이었다. 그 때문에 신디로퍼를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왁스의 히트곡인 ‘오빠’를 떠 올리면 될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바로 ‘She Bop’ 의 주인공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최고의 전성기 시절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있었던 것처럼 마돈나의 시절에 신디로퍼 역시 당당히 있었다. 그리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처럼 음악성부분에선 평단들의 지지가 높았다. 물론 마돈나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저평가된 부분도 있었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여성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첫 번째가 마돈나와 신디로퍼였다. 그래미가 아주 오랫동안 마돈나를 무시했던 것과 달리 신디로퍼에게는 이미 1984년도에 신인상을 부여하며 일찍이 인정했다.

1983년, 신디사이저를 도입하여 뉴웨이브의 화려함에 록의 느낌까지 가미한 『She’s So Unusual』앨범이 발매되었고 그 안에 수록된 곡들중 4곡이 빌보드 차트 5위안에 진입했다. ‘Time After Time’이란 곡은 빌보드 넘버원에 올렸으며 왁스의 ‘오빠’의 원곡인 ‘She Bop’ 역시 이 앨범의 수록곡이다.
마돈나를 능가하는 음악성과 사회적인 메시지 등 평론가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호평을 등에 업은 신디로퍼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올드팝 역사상 유명한 충돌로 남을 신디로퍼의 [Thue colors]앨법과 마돈나의 [True Blue]의 대결은 당시 상승세를 타고있던 신디로퍼가 마돈나를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동시 발매를 감행해 결국 두 가수의 대결구조로 이어졌던 사건이다. 하지만 결과는 신디로퍼의 음반이 크게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의 섹시아이콘인 마돈나를 능가하지는 못하였다. 결국 2집 이후 침체기를 걷게된다. 이후 90년대에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고 2003년도가 되서야 커버앨범인 『At Last』를 발표하였다. 여기서 고전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보컬을 지닌 ‘Unchained Melody’를 만날 수 있다.
현재 세계 팝의 여왕으로 평가되는 마돈나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려진 신디로퍼. 하지만 과거에는 섹시아이콘이란 이미지 때문에 음악성 부분에선 당대 스타였던 신디로퍼에 비해 상대적으로 철저히 무시되었던 마돈나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받을 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존재했었고 브리트니 역시 음반 제작에는 음악을 위해 유능한 프로듀서를 고용하고 엄청난 비용을 쏟아 부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마돈나의 결과물이 눈물겨운 결과물인지 모를 일이다. 서로 다른 고유의 음악들에 대해선 결코 편견을 둬서는 안 될 일이다. 역사는 그 라이벌 관계의 승자로 마돈나를 선택했지만, 「She’s So Unusual」은 로퍼가 한때 무서운 경쟁자였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완벽한 증거물이다.

She Bop
Cyndi Lauper

We-hell-I see them every night in tight blue jeans–
이런, 매일밤 그들이 멋진 청바지를 입고

In the pages of a blue boy magazine
잡지 페이지에 나오는걸 봐

Hey I’ve been thinking of a new sensation
새로운 센세이션을 생각 중이었어

I’m picking up–good vibration–
좋은 느낌이 드는거 같아

Oop–she bop–
오 그녀가 흥분했어

Do I wanna go out with a lion’s roar
사자의 울음소리처럼 해볼까

Huh, yea, I wanna go south n get me some more
Huh, yea, 남부로 가서 더 많이 가져볼래

Hey, they say that a stitch in time saves nine
헤이, 제때 하는 일은 아주 도움이 된다잖아

They say I better stop–or I’ll go blind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눈이 멀거라고 하는데

Oop–she bop–she bop
우 – 그녀가 흥분했어, 그녀가 흥분했어

She bop–he bop–a–we bop
그녀도, 그도, 우리도 흥분했어

I bop–you bop–a–they bop
나도 너도 그들도 흥분했어

Be bop–be bop–a–lu–she bop,
모두 따라해 어 그녀의 흥분

I hope He will understand
신이 이해해주길 바래

She bop–he bop–a–we bop
그녀도, 그도, 우리도 흥분해

I bop–you bop–a–they bop
나도 너도 그들도 흥분해

Be bop–be bop–a–lu–she bop,
모두 따라해 어 그녀의 흥분

Oo–oo–she–do–she bop–she bop
우 – 우 – 그녀는 bop을 하지

(whistle along here)…

Hey, hey–they say I better get a chaperone
사람들이 내게 보호자를 붙이려하네

Because I can’t stop messin’ with the danger zone
위험한 곳에 가면 안된다고

No, I won’t worry, and I won’t fret–
오, 걱정은 안돼, 짜증도 안나

Ain’t no law against it yet–
이걸 막는 법은 아직 없잖아

Oop–she bop–she bop–
우 그녀의 흥분, 그녀의 흥분

She bop–he bop–we bop…
그녀도, 그도, 우리도 흥분해

★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