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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정부와 각을 세우는 와일드로즈

지난 29일(토) 레드디어에서 열린 와일드로즈당 연례회의에서 당원들은 브라이언 진 당수에게 알버타 주의 탄소세에 맞서 싸울 것을 주문했다. 당원들은 와일드로즈당이 주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탄소세를 폐지할 수 있도록 당규를 개정하는 것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다. 진 당수는 에너지 산업을 가진 다른 주나 국가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탄소세를 진행하는 것이 공정하고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만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투표 결과는 가을에 시작할 주의회 회기 기간 중에 현 주정부의 법률제정에 맞설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주의회에서 다룰 법률에는 석탄발전 중지, 오일샌드의 온실가스 한도 규정, 재생에너지에 중점을 둔 알버타 전력망 재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NDP 주정부가 추진하는 다른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속출했다. 일부에서는 알버타 농장안전법 폐지도 주장했으나, 외부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 또한, NDP가 도입하려는 누진세도 폐지하고 단일 세제 시스템을 복구하기로 했고, 선거 운동비를 세금에서 보전해주는 제도도 찬성하지 않기로 했다.

그 밖에도 병원에서는 두 시간까지 주차요금을 받지 않도록 하고, 속도단속 카메라가 실제로 교통안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검토해 보며, 성적 정체성을 포함하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관련 이슈들에 부모가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모두 투표를 통해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