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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acebook

교육 및 육아 공약을 쏟아내는 주요 정당들

본격적인 연방 총선 유세가 시작되면서 각 정당에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자유당, 보수당, 녹색당, NDP의 당대표들은 육아와 교육에 관련된 공약을 앞다퉈 내세우는 모습이다.

현 집권당인 자유당은 CCB(Canaa Child Benefit)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저스틴 트루도 당대표는 캐나다 동부 해안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만 한 살이 되지 않은 아기들에 대한 CCB를 현재보다 15% 올리겠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되면 일부 가정은 연간 1,000불까지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 휴가 기간 중에 지급되는 수당에 대해서는 연방 세금을 물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아이를 입양한 부모와 LGBTQ 커플에게도 육아 휴가를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분히 보수당의 공약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도 육아 휴가 수당에 대해서는 15%의 세금 공제를 통해서 세금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앤드루 쉬어 보수당 대표는 위니펙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RESP(Registered Education Savings Plans)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부모가 RESP에 불입하는 액수의 20%까지 대응하여 지원되는, 연방 정부의 부담금을 30%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연방정부의 RESP 최대 지원금은 500불에서 750불로 늘어난다. 그는 대학에 자녀를 보내려는 부모들이 등록금과 교재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이를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교육과 의료 보장과 관련해서 주정부에 전달되는 연방정부의 지원금도 늘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녹색당과 NDP는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 더 과감한 공약을 들고 나왔다. 두 당은 모두 대학 등록금을 면제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국적인 제약 보험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내걸었다. 이를 위한 재원 마련에 있어서도 두 당은 비슷한 해법을 제시했다. 기업에 대한 세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녹색당은 법인세를 올리고 미국의 대형 IT 기업에 대한 세금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고 NDP는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