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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도 좋지만 너무 무섭게 집을 꾸미면 곤란

캘거리 남부 Chaparral의 한 가정집에서 할로윈을 앞두고 꾸민 외부 장식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집은 지난 7년 동안 할로윈 기간에 집 외관을 무서워 보이게 장식을 해왔었는데, 올해는 외부에 붙여 놓은 방수포 장식이 보기 흉하고 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이웃의 누군가가 시에 신고하는 바람에 캘거리 시로부터 철거 통보를 받았다.

집 주인인 크리시 올리버는 “할로윈에 이런 특별한 설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방문하게 유도하고 그들로부터 참전용사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해왔다”면서 “지금의 상황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녀가 남편과 함께 만든 폐가 모양의 설치물은 복도와 방들로 구성된 일종의 미로로서 “Chaparral Asylum”이라고 불렸다. 이곳을 통과하려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마침내 통과하면 그 끝에는 사탕이 놓여 있다.

올리버는 주변에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며 일부는 벌금이 부과될 경우, 돈을 보태주기로 했다면서 벌금을 맞는 한이 있더라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