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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Calgary

퇴짜를 맞은 Jaipur Bridge 디자인

오클레어 플라자(Eau Claire Plaza)와 프린스 아일랜드 공원(Prince’s Island Park)을 이어주는 Jaipur Bridge의 새로운 디자인이 캘거리 시의회의 도시계획 위원회에 상정되지도 못하고 반려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을 본 시의원과 시민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들어했다는 후문이다.

1968년에 건설된 현재의 다리는 매년 225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캘거리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리이다. 이제는 너무 낡았고 소방차가 다니기에 폭이 좁아서 캘거리시는 960만 불을 들여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에 캘거리시에서 위원회에 회람했던 디자인은 “지루하고, 흉하고, 과하고, 무겁다”는 평을 받았다. 이반 울리 시의원은 디자인 시안이 너무 일찍 제출된 감이 있다면서 시의 담당자들도 이를 깨달았을 것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디자인과 아름다움은 중요하다. 모든 다리가 그럴 필요는 없겠으나 매일 수천 명이 애용하는 다리는 아름다워야 한다. 그렇게 만든다고 해서 반드시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는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디자인이 무거워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는 소방차가 다닐 수 있도록 다리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드루 파렐 시의원은 프린스 아일랜드 공원으로 응급차가 들어갈 수 있는 다른 통로가 있는데 Jaipur Bridge에도 굳이 또 만들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캘거리시의 대변인은 “디자인을 좀 더 다듬은 다음” 다시 도시계획 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