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불꽃놀이 금지를 유지하기 위한 조례 제정 움직임

알버타에서 개인이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금지되어 왔다. 이는 캐나다 소방 규정(National Fire Code)의 알버타 버전에서 그렇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12월이 되면 이 소방 규정에서 불꽃놀이(pyrotechnic)가 제외될 예정이다. 캘거리시 당국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불꽃놀이를 금지하는 조례를 준비해달라고 캘거리 시의회에 요청했다.

캘거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요청서를 보면 일반인의 불꽃놀이를 허용할 경우에 연간 100만 불의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재산상의 피해 외에도 연간 15~20회의 화재가 추가로 발생하며 36건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화재 방지 협회(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는 미국에서 매년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가 2만 건에 달하며 미화 4,300만 불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만 불꽃놀이로 인해 다친 사례가 9,100여 건이라고 추정했다. 특히나 10~14세의 어린이들이 많이 다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불꽃놀이 제품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아주 작은 폭죽일지라도 최소한 주변으로 20미터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대도시에서는 이런 공간을 확보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숀 추 시의원은 캘거리 주택의 대부분이 목재로 지어졌음을 상기시키면서 화재의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경고했다. 에드먼턴의 경우도 불꽃놀이를 금지하는 조례가 시의회에서 검토 중이며 메디슨햇을 포함하여 여러 도시에서 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