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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차종 운전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제외 조치를 수정한 알버타 교통부

알버타 교통부는 화물차나 스쿨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 운전사에 대해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필수 입문 교육(MELT) 프로그램에 대해서 무사고 경력 운전사는 면제해주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야당인 NDP와 Humbolt Broncos 하키팀 희생자 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수정안을 발표했다.

릭 맥카이버 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수정안을 보면, 약 6,800명의 운전사들은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외되지만 그 대신에 2년간 관찰 기간을 가지도록 되어 있다. 만약 이 관찰 기간 중에 위법 행위를 하게 되면 MELT 프로그램을 이수해야만 한다.

하지만 사고 희생자 가족들은 여전히 반발했다.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은 수천 명이 도로에서 대형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관찰 기간 중에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맥카이버 장관은 관찰 기간을 2년으로 정한 것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과거 NDP 정부 시절에 운전면허 시험을 주정부 관할로 변경한 이후로 운전사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전면허 시험 대기자 수가 3만 명에 이르러 12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높은 수준의 책임이 추가되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