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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집회에 등장한 미 남부 연합기

지난 5일(토) 레드디어 시청 앞에서 열린 탄소세 반대 집회에 미국 남부 연합기를 흉내낸 깃발이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남부 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이 사용했던 공식 국기로서 작년에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흑인 교회 참극에 등장해서 물의를 일으킨 바가 있다.

타라 비어(Tara Veer) 레드디어 시장은 여러 사람들이 시에 연락을 해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히면서, 이 집회는 레드디어 시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므로 이 집회의 주최 측에 항의하라고 말했다. 이날 알버타의 여러 도시에서는 와일드로즈당 주최로 탄소세 반대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레드디어에서 집회를 주관했던 와일드로즈당의 제이슨 닉슨은 자신도 이 깃발을 목격하고 기분이 나빴다면서 이들은 주최 측과 상의 없이 등장한 소수의 불청객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등장한 이 깃발은 미국 남부 연합기에서 별이 그려진 자리에 메이플 나뭇잎이 그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