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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성분이 들어 있는 상수도관 교체를 발의한 시의원들

드루 파렐 시의원과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이 캘거리의 납 상수도관을 교체하자는 발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에서 통과된다면 캘거리시는 공공 시설과 민간 시설에서 납 상수도관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여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 보고서에는 비용과 자금 조달 방안, 일정 등이 포함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캘거리시의 아주 중요한 책임이다. 파카스 시의원과 내가 캘거리 수돗물의 납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발의안을 제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드루 파렐 시의원은 밝혔다.

이 발의안을 보면 캘거리를 포함해서 캐나다의 14개 도시에서 수돗물에 납성분이 들어 있다는 최근 보도 자료를 언급하고 있다. 공공 시설에 포함된 납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비용은 1,100만 불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캘거리에서 최소 550곳이 납 상수도관에 연결된 것으로 언급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캘거리시가 지난 몇 년간 납 상수도관에 연결되어 있는 시설에서 수질 검사를 시행해왔고 연방정부의 기준을 넘어서는 곳이 46곳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캘거리에서 수돗물에 납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지난 6월에 언론을 통해 드러난 바가 있다. 당시 캘거리 북서부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에게 캘거리시가 편지를 보내어 이 집이 납 상수도관과 연결되어 있음을 통보해주면서, 수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주었다.

캘거리시의 수도 담당자에 따르면 1939년에서 1947년 사이에 지어진 주택의 대부분은 당시 구리 품귀로 인해서 납 상수도관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주택 내의 배관도 1980년대에 규정이 바뀌기 전까지는 납성분이 들어 있는 관을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