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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에서 가장 많이 도난되는 차량은 역시 트럭

캐나다 보험국(Insurance Bureau of Canada)이 3일(화)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 알버타에서 가장 많이 도난된 차량은 포드 트럭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2002년부터 2007년 사이에 생산된 F250와 F350 모델이 상위 10위 중 8개를 차지했다. 이는 비단 알버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이 차종은 캐나다 전체적으로 보아도 상위 10개 중 8개를 차지했다.

이렇게 오래된 트럭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는 이유는, 이 시기에 생산된 차량에는 도난 방지 장치(ignition immobilizer)가 의무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 트럭을 제외하고 상위 10위에 들어간 차종은 무엇일까? 알버타의 경우에는 혼다 시빅이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렉서스가 7위, 혼다 시빅이 10위를 기록했다.

보험국 측은 도난 방지 차량의 도난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도난 방지 장치는 미리 등록된 차 열쇠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만든다. 그런데 최근에는 절도 기술이 발달하여 무선 시동 장치가 보내는 무선 신호를 가로채 복제해 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하이테크형 절도보다 고전적인 형태의 절도가 많다고 하니, 시동을 걸어 놓은 채로 차를 비워 놓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험국은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