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선에 도전하려는 넨시 시장

지난 4일(금)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은 2017년에 치러질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재임 중에 이루어진 수억 불 상당의 투자 등을 거론하면서 그는 캘거리를 안전하고 기회가 제공되는 보금자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44세인 넨시 시장은 2010년 선거에서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더 지능적인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캠페인을 벌여 깜짝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2013년에 홍수가 닥쳤을 때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그해 선거에서 74퍼센트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2014년에는 “도시적 미래예견자(urban visionary)”라는 찬사와 함께 세계 시장 상(World Mayor Prize)를 받기도 했다.

다이앤 콜리-여카트(Diane Colley-Urquhart) 시의원은 넨시 시장의 출마 선언을 환영하면서 그녀와 넨시 시장은 이견이 많지만, 그의 진정성과 캘거리 시를 위한 비전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Ward 13 시의원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서, 그간 그녀가 캘거리 시장 선거에 나서리라는 세간의 소문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일부 비판론자들은 넨시 시장이 재산세를 꾸준히 인상시켜 왔고 경기 침체 상황에서 재정 긴축을 충분히 수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넨시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도심 자전거 도로에 대해서도 폄하하는 목소리가 있다. 한편, 넨시 시장은 재임 기간 중에 여러 차례 공개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작년에는 시의원들이 술에 취한 채로 공공장소에 나타난다고 불평을 하는 바람에 시의원들의 원성을 들었고 올해는 우버의 대표를 ‘dick’이라고 언급하는 동영상이 유포되어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