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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Edmonton

세금을 올릴 것인가, 서비스를 없앨 것인가, 고민하는 에드먼턴시

에드먼턴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이미 캘거리시는 높은 수준의 재산세 인상을 결정한 상태이지만 에드먼턴시는 재산세 인상과 서비스 축소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5일(목) 에드먼턴 시의회에는 시민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시민들의 의견은 갈리었다.

에드먼턴시가 시의회에 제안한 내년도 예산 계획안을 보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재산세를 2.6% 인상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상하더라도 여전히 1,650만 불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서비스는 유지할 수가 있다. 다른 선택지는 재산세를 동결하고 그 대신에 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축소 혹은 폐지하는 것이다.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는 시에서 운영하는 네 개의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폐쇄하고 소방차를 줄이고 경찰 예산을 1,620만 불 삭감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레크리에이션 센터 폐쇄에 관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거론되고 있는 곳은 Eastglen, Scona, Oliver 수영장과 Oliver Arena가 있다. 주민들은 이 체육 시설이 지역 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폐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에 비해 상인들은 재산세 인상에 반대했다. 에드먼턴 상공회의소의 재닛 리오펠(Janet Riopel) 최고 경영자는, 가장 힘들었다던 1980년대보다도 지금이 더 힘들다면서 비주거용 재산세가 인상되면 사업자들이 더는 버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에드먼턴 시의회의 내년도 예산 결정은 이번 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