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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에너지 구매에 공식적으로 나서는 알버타 주정부

지난 중 캐나다 풍력발전협회의 연례 회의에 참석한 알버타 환경부 장관 섀넌 필립스는 재생 에너지 구매를 위한 공급자 경매를 2017년 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매에서는 향후 20년 동안 400메가와트 용량의 재생 에너지 전기를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이 경매의 결과는 일 년 후 정도에 발표되고 2019년까지는 에너지 공급이 시작되어야 한다.

경매에 참여하는 업체가 제안하는 전기 가격이, 일반 시장에서 공급하는 전기 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이 차액을 정부에서 부담하는(top-up), 지수형 재생 에너지 보조 방식(indexed renewable energy credit)이 도입되는데, 이 정부 부담액의 재원은 곧 시행될 탄소세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필립스 장관은 이런 방식은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전기 사용자로부터 받지 않고 최대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버타 NDP정부는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퇴출시키고 전체 에너지 소비의 30퍼센트를 재생에너지에서 얻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필립스 장관은 5,000메가와트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환에 얼마나 비용이 발생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NDP정부는 ‘알버타의 방식(made-in- Alberta)’으로 진행할 것이고 온타리오와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