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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Calgary

새 하키경기장 건설에 관한 계약서 공개

캘거리시는 새로운 대형 하키경기장 건설과 관련하여 캘거리 플레임즈 측과 맺은 공식 계약서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계약서에는 그동안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을 포함되어 있다.

먼저 경기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한 보험과 관련해서는 캘거리 플레임즈 측이 전액을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비율만큼만 부담한다. 나머지는 캘거리시의 부담이다. 이에 대해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은 향후 캘거리시가 어느 정도의 비용을 떠맡게 될지 명확하지 않다며 우려를 제기했으나, 나히드 넨시 시장은 캘거리시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건물 하나의 보험료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고 일축했다.

이스트 빅토리아 파크(East Victoria Park)에 건설될 새로운 하키경기장은 5억 5,000만 불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캘거리시와 캘거리 플레임즈 측이 각각 절반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캘거리시는 2억 7,500만 불을 투자하는 한편, 새들돔 경기장 철거와 기타 처리를 위한 비용으로 1,540만 불을 집행할 예정이다. 경기장이 건설되면 소유권은 캘거리시에 있으나 35년간 캘거리 플레임즈 측이 임대하여 사용한다. 캘거리시는 건설 후에 35년 간 캘거리시가 벌어들이게 될 수입을 4억 30만 불로 예상하고 있다. 임대료 수입이 1억 5,510만 불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 지역의 재개발로 인한 추가 재산세 수입이 1억 3,870만 불이다. 그리고 캘거리 플레임즈 측이 약속한 지역 스포츠 단체 후원비가 7,500만 불,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키는 행사를 통해 950만 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새들돔 경기장의 철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도 계약서에 담겨 있다. 새들돔 경기장은 새로운 하키경기장이 건설된 후에도 당분간 유지된다. 새로운 하키경기장이 건설된 후에 새들돔 경기장이 철거될 때까지 새들돔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플래임즈 측이 승인 권한을 계속 가진다. 그리고 새로운 하키경기장이 완공되기 전에 플레임즈는 연고지를 다른 도시로 옮길 수 없다.

비용이 초과될 경우에 대한 조항도 관심을 끈다. 예상보다 비용이 초과될 경우에는 몇 가지 단계를 거치게 되어 있다. 먼저 예비비를 동원하고, 프로젝트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며, 추가 비용을 50/50으로 나누어 부담한다. 만약 이렇게 해서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캘거리시나 캘거리 플레임즈 측 중 한 곳이 2,500만 불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먼저 나설 수 있고 그러면 다른 한 곳은 반드시 그 절반에 해당하는 액수를 투입해야 한다. 이 방법마저도 안 되면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프로젝트를 중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