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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회 2020년 새해맞이 인사 모임

캘거리 한인회는 지난 1월11일(토) 오전 11시 캘거리 한인회관 대강당(7008 Farrell Road SE, Calgary)에서 2020년 경자년 새해의 시작을 맞아 새해맞이 인사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캘거리 한인회 오도연 홍보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개회선언이 있은 후, 국민의례, 캐나다 국가 제창, 애국가 제창이 있었다.

 

그 뒤 구동현 제44대 한인회 회장의 신년사가 있었다, 구동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외 이민자들의 삶과 현황 그리고 한인회가 교민들을 대표해서 많은 일들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구동현 회장은 좀 더 역동적인 행사들과 업무추진을 약속하고 나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진취적인 미래를 열어갈 것을 피력하였다.

 

그 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신년사도 있었다. 단상에 선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우선 구동현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전세계 모든 대한민국 이민자들 중 가장 젊은 한인회 대표가 되었다는 점에 놀라고 그만큼 캘거리 한인 교민들의 수준이 젊고 미래 지향적임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 뒤 회장단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과 한인회 이사, 그리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6.25 참전 용사, 제라드 치피어 명예영사를 포함한 내빈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 참전 70주년 기념의 해이며 한국과 캐나다가 FTA를 맺은 지 5주년이 된 해라는 것을 알리면서 캐나다와 한국의 끈끈한 정을 이야기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석한 어린아이들에게 “너희들의 꿈은 무엇이냐?”라는 질문과 “잠자리에 들 때 가슴 설레며 기대하는 여러분의 미래를 꿈꿔 보라! 그리고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루겠다는 노력으로 전진해라. 너희들이 앞으로의 희망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뒤를 이어 제랄드 치피어 명예영사의 신년사도 있었다. 신년사를 통해 그는 캘거리 한인회는 전 세계 한인회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이 되는 조직이라는 자부심과 캘거리 한인회의 성공사례를 세계 모든 지역 한인회가 주목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서정진 회장의 포용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그동안 모든 일들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한 점에 대해 감사의 말도 전했다. 또한 젊은 구동현 회장에 대해서는 진취력과 꿈 그리고 열정이 있는 젊은 회장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새 임원진의 행보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다음은 조광수 이사장의 2020년 한인회 신임 이사 소개가 있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한인회 이사진은 앞으로도 건강한 한인회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인사를 하였다.

 

다음은 구동현 한인회 회장의 2020년 한인회 집행부 임원을 소개했다. 두드러진 특징은 한층 연령대가 젊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기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제로 본인들이 하고 있는 직업과 맡은 분야가 일치하도록 배치했다는 것이다. 이는 좀더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방향으로 보인다.

 

향후 있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나이.신분.성별.출생에 차별 없는 한인회를 운영하며, 교민들을 하나로 묶고, 교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존의 해오던 행사는 큰 틀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컨텐츠를 보강하는 계획으로 진행하며, 청춘학 개론, 잡 페어 등 이 곳에 거주하는 모든 젊은이들을 위한 행사를 보강하며 이민자와 유학생을 위한 정보 공유 기회 제공, 현재 웹 페이지 개편, 정보 소통의 장 마련, 한인회관 대여 규정에 관한 정비, 한인회 멤버십 운영 계획 등 실질적이면서도 교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현재 기획 구상 중인 캘거리 글로벌 멀티 컬쳐센터(Calgary Global Multi Culture Centre)에 관한  소개를 담은 짧은 동영상 관람이 있었다.

 

관람이 끝나자 무대 위로 어린이 합창단이 등장하였다. 합창단은 윤소연 성악가의 지휘로 까치까치 설날과 도레미 송을 노래하였다. 도레미 송을 부를 때는 아이들이 도레미.. 등의 글이 적힌 팻말을 들어 올리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합창이 끝난 후 합창단원들은 무대 위에서 세배를 했고 새해 세뱃돈을 준비한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순서를 가졌다. 그 뒤 새해맞이 떡 커팅식과 폐회 선언 및 사진촬영이 있었고, 다 함께 떡국과 덕담을 나누면서 이날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새로운 2020년 한해, 캘거리 한인회의 역동적이면서 진취적인 미래를 기대해 본다.

 

 

 

 

 

디스타임 김종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