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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his Time

난방비가 조금 내려갑니다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혹독한 추위가 지나갔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눅과 함께 찾아온 온화한 겨울 날씨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지만, 추위를 견디기 위해 가동했던 난방비가 슬슬 걱정되기도 한다.

이런 마음을 알았는지 난방비가 아주 조금 내려갈 전망이다. 그런데 이번 추위 때문은 아니다.

알버타 유틸리티 위원회(AUC)는 ATCO사가 알버타 주민과 사업자들에게 요금을 과다 징수했다며 요금을 일부 인하하라고 명령했다. ATCO사는 12억 불에 달하는 10년짜리 IT 서비스 계약을 맺으면서 이 비용을 천연가스 요금에 포함시켰는데 AUC는 이를 정당하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AUC의 명령에 따르면 ATCO사는 천연가스 요금에 들어 있는 IT 관련 서비스 비용을 1년간 13% 인하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9년간은 추가로 4.61% 인하해야 한다.

실제로 캘거리 시민들이 느끼게 되는 할인폭은 13%가 아니다. 캘거리시에 따르면 천연가스 요금 중 분배 비용(distribution charge)이라는 항목이 1.4% 인하되며 이는 평균적으로 10불 정도 되는 액수이다. 유틸리티 공급자가 ATCO가 아니더라도 이번 할인은 모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