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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공무원 월급을 깎겠다는 주정부, 말도 안 된다는 공무원 노조

알버타 주정부는 약 24,000명에 달하는 정부 직원들의 급여를 1% 삭감하겠다는 의사를 노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알버타 공무원 노조의 가이 스미스(Guy Smith) 대표는 7일(금)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는 보복이다. 이성적인 주장이 아니다. 지난 주에 독립된 중재자가 내린 결론은 1% 인상이었다. 급여 삭감을 정당화할 경제적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3년 동안 공무원 급여가 동결된 상황에서 급여 삭감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노조의 불만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UCP 정부가 급여 기준을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고 초과 근무와 기타 추가 수당도 삭감하려 한다고 주정부를 성토했다. 노조가 원하는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에 맞춘 2.5%이다.

트래비스 테이즈(Travis Toews) 재무부 장관은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알버타의 과도한 지출을 바로잡겠다는 정부의 약속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생긴 여유 자금은 높은 품질의 서비스에 재투자될 수 있다.”

주정부와 공무원 노조 사이에 이루어진 기존의 계약은 3월 31일에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