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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불안으로 집회에 나선 캘거리 트랜짓 노동자들

캘거리 시의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자 캘거리 트랜짓 노조원들이 팻말을 들었다. 8일(토) 약 100명의 노조원들은 빅토리아 파크 버스 차고 앞에 모여 캘거리 시의회를 향해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캘거리 시의회는 캘거리 트랜짓의 주유 및 청소 서비스를 민간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노조 지부의 대표인 마이크 마하(Mike Mahar) 씨는 서비스를 민영화할 경우에 부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불편한 근무 시간과 낮은 임금으로 인해서 인력 교체가 잦아지게 되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직원들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낮아지리라고 예상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교육을 잘 받아서 피하 주사 바늘과 같은 물건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법,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소독하는 법, 위험한 물질을 처리하는 법을 알고 있다. 이런 것들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일반인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된다.” 또한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버스와 전철의 운행이 제한받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에서 교통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셰인 키팅 시의원은 그런 우려가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아직 민간 업자와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며 계약을 맺은 후에는 시의 책임자가 적절한 감독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캘거리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서 캘거리 트랜짓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20년도 운영 예산은 2019년에 비해 6,000만 불이나 줄어들었으며 내년에는 추가로 1,000만 불이 더 삭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