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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his Time

알버타 긴급 격리 지원금 신청에 성공하셨나요?

알버타 주정부가 주는 긴급 격리 지원금(Emergency Isolation Support Program)이 6일(월) 자로 종료되었다. COVID-19로 인해서 14일의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서 수입이 없어진 이들을 일회에 한하여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CERB가 집행되기까지의 공백을 메운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었다. CERB가 6일(월)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신청을 받을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알버타 주정부의 설명이다.

그런데, 이 긴급 격리 지원금 신청을 받는 웹사이트가 너무도 불안정해서 신청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다. 한 에드먼턴 시민은 이 지원 프로그램이 공개되자마자 신청을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일단 그는 MyAlberta ID를 잃어버려서 새로 신청해야 했고 activation code를 받은 3일(금)에 신청 절차를 시작하려 했으나 웹사이트가 죽어 있었다고 한다. 몇 번을 시도하다가 포기한 그는 다음 날인 토요일에 웹사이트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activation code를 입력하여 MyAlberta ID 등록을 끝내려고 했으나 계속 튕겨져 나왔다.

“나는 계속 입력을 했지만 웹사이트는 그것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해서 다시 시작했더니 대기자의 맨 끝으로 밀려나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는 3시간 반을 웹사이트와 씨름했는데 ID가 확정되었다는 이메일을 토요일에 받았고 그 즉시 지원금을 신청하려 했더니 다시 웹사이트가 죽어 있었다. 결국 그는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6일(월)에 가진 정기 브리핑에서 이 지원 프로그램은 모든 수요를 처리하려 준비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 시스템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유감스럽다. 그 시스템은 이런 수요를 감당하도록 설계되지는 않았다… 이것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