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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알버타 주정부 / 제이슨 케니 주수상이 알버타 경제재개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알버타 경제 재개 전략 발표, 영업장은 뭘 준비해야 하나?

알버타 주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경제제재 조치를 점차적으로 풀어나가는 알버타 경제 재개 전략(economic relaunch strategy)을 발표했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이제 마냥 손 놓고 기다리지 않고 영업을 재개해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닌 만큼 위생과 영업장 내 전염 방지를 위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정부의 경제 재개 전략 및 영업장의 대비책에 대해 알아봤다.

 

▶ 골프장 공원은 5월부터, 식당 및 가게는 5월 중순부터 재개장 = 제이슨 케니(Jason Kenney)주수상은 지난주 목요일, 골프장, 공원 등 야외 활동은 5월 초부터, 식당 및 가게등은 5월 중순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 등을 담은 알버타 주정부 경제재개 전략을 발표했다. 케니 주수상은 “지난 3월 5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길게 느껴지는 56일이 흘렀다”며 전략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이에 따르면 1단계로 주립공원은 지난 5월 1일에 문을 열었으며 골프장도 5월 2일부터 이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 4일부터는 비응급 수술이나 치과 등 필수적이지 않은 의료기관들의 영업이 재개됐다.

 

주립 공원의 캠프장은 5월 14일 온라인 예약을 거쳐 6월 1일부터 개장될 계획이다.

 

14일 이후에는 옷가게, 가구점 및 서점 등 소매점, 미용실 및 이발소, 박물관 등의 영업이 허용되며 데이케어센터 등도 인원 제한 하에 영업이 재개된다. Bar 없이 영업하는 카페나 식당 등은 수용인원의 절반, 혹은 15명까지 매장 내에 수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염병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면 2차적으로는 학교, 피부관리, 매니큐어, 왁싱, 마사지, 영화관 등의 영업이 가능해지며 15명 이상의 모임이나 양로원에 있는 부모 방문이 가능해질 계획이다.

 

3단계가 되면 나이트클럽이나 체육시설, 수영장 등이 재개장하며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제한 역시 사라질 전망이다.

 

▶ 영업장 준비는 어떻게? = 각종 소매점 등의 영업 재개가 약속된 가운데 캘거리 상공회의소(The Calgary Chamber of Commerce)에서는 각 영업장 별로 준비해야 할 방법을 담은 ‘Powering Up’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 3~5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ask Force)를 구성해 영업장 내 코로나-19 방지 대책 및 직원과 손님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 필요한 개인보호장구(PPE)를 준비하고 알버타 헬스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장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화장실 등 사람들이 계속 드나드는 공간에 대한 청소 및 살균 방안을 확충하는 등 매장을 준비하며 ▷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직원들에게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며 개인보호장구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사용법을 교육시키는 등 직원들을 준비시키고 ▷ 고객들이 영업장에 들어오기 전에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가게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가게 문밖에 게시하고, 입장 전 손세정제로 손을 씻도록 준비시키며,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등 고객들을 준비시키며 ▷ 계산대 점원이 6피트 이상 거리를 유지하게 하고 현금 대신 접촉식 신용카드 결재(Tap)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계산원과 손님 사이에 투명한 아크릴 판 등을 설치해 비말이 서로 튀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드라이브스루 등 접촉이 필요 없는 결제 수단을 준비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디스타임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