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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파이프라인 공사하기에 딱 좋은 때라고요?

알버타 에너지부 장관이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소냐 새비지 장관은 22일(금) 캐나다 유정 드릴링 협회(CAODC)가 진행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다.

그녀는 Trans Mountain 확장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지금이 파이프라인 공사를 하기에 좋은 때이다. 왜냐하면 15명 이상이 모여서 시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 파이프라인을 만들자”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사회자는 웃음을 터뜨렸지만 그녀는 진지했다.

“일하려는 사람을 가로막는 시위자에 대해서 관용과 인내를 보여줄 사람들은 없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 중간에 끼어드는 이념적 시위자들에 대해서 일반 캐나다인들은 관용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새비지 장관은 덧붙였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에너지부 대변인이 진화에 나섰다. “우리는 법을 지키는 시위를 존중한다. 그리고 대중 모임에 대한 제한은 프로젝트 찬성파이건 반대파이건 간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싶다.”

알버타 UCP 정부가 시위대에 보여주는 반응은 일관적이지 않다는 평이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에너지 인프라 운영을 방해하는 시위대나 농업 시설에서 동물 권리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에 대해서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공언한 반면에 얼마 전 주 의사당 앞에서 공중 보건을 위한 이동금지 명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사람에 대해서는 시위 권리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