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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his Time

성 정체성 전환 치료를 금지한 캘거리 시의회

25일(월) 캘거리 시의회는 성 정체성 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를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에드먼턴은 이미 유사한 조례를 통과시킨 바가 있다.

이번에 금지된 전환 치료란, 개인의 성 정체성이나 성 표현을 억누르거나 바꾸려는, 혹은 이성이 아닌 사람에게 끌리거나 성적인 행동을 벌이는 것을 억누르거나 줄이려는, 치료 혹은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제 전환 치료를 제공하다가 걸리면 만 불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비심판적인 탐색 및 수용(non-judgemental exploration and acceptance)”과 관련된 서비스는 금지하지 않는다.

세 번의 공개 검토를 거친 이번 발의안에 대해서 최종 투표는 14-1의 찬성으로 끝났다. 조 매글리오카 시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그는 전환 치료 금지에는 동의하지만 캘거리시에서 정의한 전환 치료가 연방정부의 정의와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공개적으로 양성애자임을 밝혔던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은 조례 통과를 크게 환영하면서, 특히나 종교적 믿음을 제한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비즈니스’인 경우에만 제한을 가할 뿐, ‘종교활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