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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부탁 하나만 합시다. 모두들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으세요.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이 24일(일) 정기 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누구에게 한 말일까? 23일(토)에 토론토의 Trinity Bellwoods Park에 몰려든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한 말이다.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무색하게도 그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로 잔디밭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햇빛을 즐겼다. 놀라운 것은 그 사람들 중에는 토론토 시장도 있었다는 점이다.

“나는 그게 락 공연자인 줄 알았다. 충격을 먹었다. 좋은 날씨였고 사람들은 밖에 나가서 좋은 시간을 가지길 원한다. 하지만 내가 본 이미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이 아니었다. 여전히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있다.”

토론토 경찰 서장도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음주가 문제의 큰 주범이라고 말했다. “주민들로부터 많은 불만이 접수되었다. 아무 데나 소변과 대변을 보았다. 할머니가 문을 열었는데 누군가 똥을 싸고 있는 걸 목격한다면 참 짜증 나는 일일 것이다.”

온타리오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에 따르면 사람들은 야외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여름 날씨를 즐길 수 있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반드시 2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온타리오는 아직도 하루에 확진자가 4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주춤하던 증가세가 다시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