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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마스크를 정해진 수량만 받으세요

알버타 주정부가 무료 마스크를 배포하자마자 약간의 잡음이 들리고 있다. 정해진 수량보다 많이 개인별로 배포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달라는 사람의 문제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의 문제도 있다는 지적이다.

8일(월)부터 맥도널드, 팀 호튼즈, A&W 매장의 드라이브스루 창구를 통해 배포되기 시작한 무료 마스크는 원칙적으로 1인당 4매만 받도록 되어 있다. 4매는 한 개의 비닐 패키지 내에 들어 있다. 그런데 한국과는 달리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는 과정도 없고, 개인의 양심에 맡기고 있다. 따라서 누군가 여러 번 마스크를 받아가도 이를 막을 길은 없는 셈이다. 거기에 더해서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네 개의 패키지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알버타 보건부의 대변인은, 참여한 모든 식당에는 동일한 배포 지침서가 제공되었다면서 이 지침서를 준수해달라고 부탁했다. “예를 들어, 패키지 두 개만 요청했을 경우에는 두 개만 제공해야 한다. 특정 매장에서 특정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되면 빠르게 그 매장의 회사와 연락을 취해서 문제를 시정하고 있다. 이따금 실수가 생기는 점을 알고 있다. 알버타 주민이 이 문제를 알려주어서 감사하다.”

현재 마스크가 얼마나 많이 배포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고 알려진다.